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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제가 살고 있는곳에서 멀지 않아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지나가다가 항상 장승마을이라는 곳이 있어서 궁금했는데 한여름에 이곳에서 1박2일하면 어떨까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장승마을의 돌을 받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죠?

저도 집에서 에어콘을 틀어놔도 힘들고 땀나고 힘들어서 참 고생했습니다.

장승마을에는 수많은 장승이 있는데 대부분 해학적인 모습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만든 장승은 처음 봤습니다. 대부분 나무나 돌로 만들었던것 같은데 빛을 이용한 장승이네요.

 

 

 

지금 다시 시작할 때라고 합니다. 무언가를 상징하는 것 같은데 이건 보시는 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12지신상도 있고 다양한 동물을 조각해놓은 상도 있습니다.

가만히 걸어다니며 이 친구들의 해학스러운 모습을 구경하는 맛도 나쁘지 않네요.

 

 

자 저희가 묵을 캠핑카입니다. 오토캠핑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입니다.

성수기 주말에는 무척 비싸답니다. 큰 맘 먹고 빌린건데요. 가격이 무려 200,000만원이나 하니 사람이 많은 주말이나 성수기는 피하시는것이 좋을듯하네요.

 

 

언제 이런곳에서 묵어보겠어요. 2층침대는 아이들이 자기에 좋고 아래에서는 어른들이 자야할듯 합니다.

아담하니 에어콘도 있어서 그냥 작은 팬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시설들은 대부분 수납기능이 좋더군요. 좁은 공간에 알차게 집어넣어야 하니 이곳저곳에 수납과 조립해서 넣어둘 공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자 우측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구요. 저 작은 공간은 바로 부엌입니다. 아담하고 앙증맞죠?

 

 

 

역시 야외에서 먹는 고기는 무엇보다도 맛이 있습니다. 잘 달구어진 숯불에 목살을 탁 얹고 소시지나 마늘도 볶아주면 여름의 낭만이 따로 없습니다.

 

생각보다 수영장이 꽤 큰편입니다. 아래는 유아용 수영장이고 위는 성인용 수영장인데 일반 조그마한 수영장보다는 확실하게 규모가 있네요. 저는 해가 떨어진 이후에 수영을 즐겼습니다.

 

 

 

 

 

지하여장군 옆에는 매혹적인 인어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돌조각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장승공원이었네요. 군고구마, 군밤 구워먹기 체험, 붕어빵 만들어 먹기 등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축제가 매일 저녁 열린다고 하네요.

 

■ 축제 ‘공주장승마을 빛 축제’
기간 : 2015.02.07.(토) ~ 2016.02.07.(일)
장소 : 장승마을 (충남 공주시 사곡면) 

 

 

이곳을 그냥 구경하실 분은 대인 기준 3,000원, 야간에는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을 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동절기와 하절기별로 시간이 다르니 확인하고 가시면 될듯 합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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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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