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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가본 꽂지해수욕장은 태안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 같았는데 삼봉해수욕장이 더 큰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름은 꽂지가 더 이쁘게 느껴집니다.

 

 

 

 

이곳은 꽂지 해수욕장 가는길에 있는 공룡을 테마로 만든 공원입니다. 시간있으면 이곳도 거닐어보면 좋기는 한데 정말 더워서 낮에 가면 힘들더라구요. 

 

 

거대한 고래 밑으로 걸어가볼수도 있고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팬션들이 있는데 그곳은 예약한 사람들이 가는곳 같았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이 조금 특이한 것은 백사장 옆으로 쭉 도로가 나있다는겁니다. 보령해수욕장도 이런형태인데 좌측에 건물이 모두 있고 이곳은 건물은 없고 주차장이라던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그런 물품의 대여등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안면도에는 신라시대에 해상왕 장보고가 기지를 두었다고 합니다.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술이 좋았는데 출정을 나간 승언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승언을 기다리던 미도가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전 주말에 가지 않아서 그런지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성수기에는 이 파라솔에 관광객들이 가득차더군요.

 

 

 

저 멀리보이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는 이 해수욕장의 수문장인 듯 슬픈 전설을 간직한 채 꽃지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서있습니다. 할미 할아비바위가 있는곳은 바다와 섬이 어우러져서 뒤로 넘어가는 일몰이 참 장관이라고 하더라구요. 

 

 

 휴일이 아닌 평일에 가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갯벌체험도 할만한 곳이구요.

바닷가 가까이 가면 할머니들께서 파라솔을 펴고 각종 싱싱한 해산물과 술을 팔고 있습니다. 전 제주도 이후에 그렇게 파는곳은 처음 봤습니다. 그런데 그늘이 많지 않아서 잘 살펴서 먹어야 합니다. 

 

 

 

태안에만 몇개 해수욕장이 있는지 아세요? 무려 30개나 됩니다. 몽산포, 꽃지, 만리포가 가장 유명하지만 잘 찾아보면 사람도 많지 않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곳도 적지 않은편입니다. 


 

 

날만 너무 덥지 않으면 샛별길을 걸어보는건데 양산없이는 돌아다닐수 없을정도입니다.

왜 이렇게 더워진건지 모르겠네요. 작년만 해도 이렇게 덥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무척 덥습니다. 그래도 여름휴가는 포기할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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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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