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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는 참 많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꽤나 유명한 곳도 있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요 곰섬해수욕장입니다. 곰섬은 예전에 곰이 많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곳인데 예전에는 섬이었던 곳입니다.

 

 

 

 

예전에 이곳에서는 바지락도 잡히기도 했지만 지금은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멸치는 잡힌다고 하네요. 곰섬해수욕장에 관광객이 많지 않은 이유는 사유지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10년이 지날무렵 정식 인가를 받아서 정식 해수욕장으로 개장했다고 합니다.

 

 

이곳까지 오려면 꼬불꼬불 돌아서 와야 하는 곳입니다. 일방통행만 가능할정도의 좁은 도로도 지나가야 합니다. 다른 태안의 해수욕장과 달리 이곳으로 들어오는 것은 일방통행으로 나갈때도 같은 길을 돌아서 나가야합니다. 이곳은 캠핑장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태안의 해수욕장은 모두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치톤피드가 나와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늘도 많고 텐트를 치기에 좋은 데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번잡하지 않은 곳입니다.

 

 

 

낮은 모래언덕을 넘으면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바봉, 진마섬, 거아도 등 작은 무인도등이 눈에 띄이더군요. 지형이 곰과 닮아있던 섬이지만 오랜시간의 지형의 변화로 이곳은 육지가 된 곳입니다.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솔밭 그늘이 있어서 그런지 흔하디 흔한 파라솔도 없고 유흥시설도 없는 한적한 그런 여행지입니다. 이곳의 어촌계에서는 배를 대여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낚시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호미하나만 있으면 많지는 않지만 맛조개뿐만이 아니라 바지락도 조금 캐볼 수 있습니다.

썰물때에 이곳에서 동그랗고 작은 구멍을 만들고 소금을 부어넣는다면 맛조개가 고개를 내밉니다.

이곳의 게들은 모두 보호색을 가지고 있는데요. 모래색과 비슷해서 그런지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야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 빨간등대와 섬처럼 혹은 작은 산처럼 보이는 곳이 바다와 어우러져서 보기가 좋습니다.

이곳을 가는 길은 태안 원청삼거리에서 안면도 방면으로 직진 혹은 홍성 IC에서 천수만으로 오신 분은 원청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태안 안면도 77번 국도를 타고 차로 3~5분정도 가면 곰섬사거리가 나옵니다. 이정표들이 나옵니다. 곰섬해수욕장 주변의 흙을 보면 고구가밭이 정말 많은데요. 완전히 황토흙이 무지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고구마를 기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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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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