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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은 시간을 두고 볼만큼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역사적인 내용도 알면 즐거움이 배가 되더군요. 다음에는 이곳에서 꼭 1박 2일을 해볼생각입니다. 아산 건재고택을 비롯하여 참봉댁, 외암스테이생활관, 아산 외암리 참판댁, 엿체험장등이 이곳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갈림길이 나옵니다. 어디로가든지간에 교차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곳에서 술래잡기를 한다면 찾기 힘들것 같습니다. 여느 충남 마을에서 보듯이 장승이 먼저 저를 맞아줍니다. 장승은 우리 조상들의 원시신앙을 대상으로 장승을 비롯하여 솟대, 선돌, 돌탑, 남근석, 신목과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의 오래된 흔적이라고 하네요.

 

 

떨어지는 낙수물로 물레방아를 돌려 에너지를 얻어 곡식을 빻는 도구인데 지금은 동작하나 모르겠네요.

 

 

제가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이 바로 저 조청판매한다는 문구입니다. 이곳은 외암 민속마을 관리사무소입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저곳에 가서 물어보시면 되겠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추워서 그렇지 날이 풀리면 저곳에서 식사나 막걸리 한사발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곳에 오면 없는것이 없답니다.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물건에서 연만들기 체험같은것을 할 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이렇게 체험이나 민박 운영사무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외암 이간 사당으로 지금은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문틈으로 외암 이간 사당을 살짝 엿본 모습입니다.

 

 

이곳의 배수방식은 석축으로 벽을 쌓아놓고 밑에 배수로를 내놓은 형태입니다. 물로 인해 질척거린다던가 그런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집은 그냥 방치된 곳 같습니다. 몇칸 안되는 초가집에 볏집들이 놓여있고 새끼줄을 꼬다가 남은 것이 이곳에 있습니다.

 

 

 

외암 팜스테이를 할 수 있는 이곳에는 지금 관리인만 있습니다.

 

 

이건 어릴때 보았던 그런 연자방아입니다. 연자매라고도 하는데 맷돌처럼 둥글게 다듬은 판판한 아랫돌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윗돌을 옆으로 세우고 나무 테를 씌운 다음 한쪽 끝을 소나 말에 걸어서 끌게 하여 곡식을 찧거나 빻는 농기구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아산 외암리 참판댁으로 한말 규장각 직학사와 참판을 지낸 퇴호 이정열에게 고종 황제가 하사한 집이라고 합니다. 외암마을의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목조 기와로 이곳은 돌담을 둘러서 집안의 공간을 구분하고, 대문 앞에 돌담을 쌓아 아늑함을 주는 공간 분할을 했습니다.

 

 

참판댁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평면 구성은 대청이 안방 구들에게 꺽어진 중부 방식입니다.

 

 

너른 마당과 이곳도 역시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는 흔적을 신발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메주가 특이하게 느껴진 집입니다.

 

 

이곳은 정비가 안된듯 하네요. 너른 마당이 있는 초가집인데 이런곳을 잘 정비해서 팜 스테이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어릴때는 정말 엿을 많이 먹었는데 말입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 엿 만들기 체험이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네요.

외암민속마을의 대표적인 축제는 바로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라고 하네요. 조성된 저잣거리 일원을 행사장으로 사용하는데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문화 발굴과 재현을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 올해는 이곳으로 마실을 한번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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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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