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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 가면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아직 겨울의 매서움이 채 가시기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송악면 강당리 1구 강당골에 있는 용추는 냇물이 피어 흘러내리는 깊은 웅덩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500년 전에는 도를 닦던 천년 묵은 용이 되려고 올라가다가 떨어졌다고 하네요.

 

 

 

 

스토리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이 주변의 암석에는 글이 쓰여져 있더군요. 산고무이 동심화양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곳에는 양화담이라고 하는 못이 있는데 옛날에 용이 승천하고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출렁다리도 한번 건너 봅니다.

긴 다리는 아니지만 아슬아슬함을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이곳 출렁다리를 넘어가면 바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완만한 등산로가 있어 등산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진짜 용이 있었을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바위들이 예사롭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곳 아산 강당골 게곡은 울창한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있어서 여름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상류를 보아도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아직 봄이 오지 않아서 그런지 옷을 벗은 나무들이 앙상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이것조차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상류부터 흐르는 계곡의 바닥은 대부분 암반이어서 물은 더욱 맑아 크고 작은 송사리들이 헤엄치는 걸 볼 수 있더군요. 맑은 자연 잘 관리해서 후세들에게도 잘 전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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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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