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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이 보령으로 바뀐지가 벌써 20년이나 지났네요.

서해하면 보령해수욕장이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서울이나 경기 충청도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여름만 되면 보령해수욕장으로 즐기시기 위해 많이 찾아옵니다.

보령에 오시면 볼것이 많이 있답니다. 보령8경이라는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바닷길, 성주산 휴양림, 보령호, 오서산, 외연열도, 오천항, 월전죽도까지 아시는 곳도 있고 모르는곳도 있겠죠.

 

그런데 보령은 세가지가 유명하답니다. 바로 동백꽃, 갈매기, 소나무입니다. 이것이 시화, 시조, 시목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거에요. 보령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알지 못하시니까요. 여기에 하나를 더해 도시의 물고기는 바로 참돔입니다. 보령 머드축제는 아셔도 보령의 색깔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보령의 시어 : 참돔
도미의 강인한 이미지 도출로 보령시미의 진취적 기상 표현친근감과 해양관광 보령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하네요.
- 등이 높고 강한 등지느러미 가시를 가진 도미의 특성을 바탕으로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
- 도미의 강인한 이미지를 도출하여 보령시민의 진취적 기상 표현
- 암수의 친근감을 의인화하여 관광보령의 이미지 부각
- 해양수산의 중요성 인식 및 수산물 소비촉진 기여

 

 

 

자 먼저 시화인 동백꽃은 남해쪽에서나 볼수 있는 꽃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보령에서 시화로 동백꽃을 정한 것은 한국의 바다 해수욕장을 상징하고 해안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봄철의 대표적인 꽃나무로 알려진 동백꽃은 차나무과에 속하면서 관목처럼 자라기도 합니다.

 

동백꽃을 보니 학창시절에 읽었던 동백꽃이 연상이 됩니다. 한국의 유명한 문학작품이라는 동백꽃에서 주인공은 점순이네 집에서 신세를 지면서 살아가조.

 

 

 

보령시의 시목인 소나무입니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너

바람이 얘기해줬죠 잠시만 숨을 고르면
소중했던 사람들이 어느새 곁에 있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전국어느곳을 가도 만날 수 있는 소나무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나무로 민족이미지가 보령시와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갈매기가 보령의 새입니다. 왜냐구요? 바닷가에서 서식하며 어부에게 육지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희망의 새입니다. 새우깡 하나만 있어도 갈매기와 아주 친해질수 있는데 요즘에는 독도에서 너무 많은 갈매기가 있어서 말썽이라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네요.

 

갈매기를 보면 날아갈 때 검은 날개 끝에 흰무늬가 보입니다. 갈매기 울음소리 들어보셨나요? 마치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하답니다.

 

이제 보령의 시조, 시화, 시목, 시어까지 아셨으니 보령해수욕장을 오실때는 한번만 기억해주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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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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