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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영화이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를 찍어온 제이슨 스타뎀의 후속작이 나왔다.

와일드카드라는 영화로 해결사인 주인공이 원치 않은 일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막장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그리고 있다.

라스베가스라는 동네에서 자란 닉은 비밀 경호원으로 돈벌이를 하면서 살아간다. 베일에 쌓여 있는 인물로 총없이 왠만한 사람 누구라도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해결사 일을 하면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살아가는 닉은 지인의 연애사업을 위해 맞아주기도 하고 간단한 일을 해결해주기도 하면서 살아가다 갑자기 연락이 온 옛 여친에게 뜻밖의 부탁을 받게 된다. 마피아와 관련되어 있는 어떤 남자를 찾아달라는 일이다. 직감적으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자신이 어려울때 적극적으로 보살펴주었던 옛 여친의 부탁을 거절하기가 어렵다.

 

 

 

사이먼 웨스트가 연출을 맡고 액션의 대가인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아서 그런지 그럭저럭 볼만했다. 액션씬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만의 액션 스타일은 살아있는듯...

 

사진에서 나온 여성을 볼것 없는 남자에게 연결시켜준..큐피트 같은 역할의 닉..

 

 

이 남자를 건드린순간 깔끔하게 해결될수 없다는 것을 닉은 알고 있었다.

닉은 돈이 생기면 그냥 써버리는 마초남으로..라스베거스에서 블랙잭을 하면서 살아가는것이 유일한 낙이다.

 

 

닉에게는 여자친구들이 적지 않다.

식당을 가든..라스베거스의 딜러이든, 웨이트레스이든지 간에 어디든 그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참 행복한 인맥인듯 하다.

 

 

마피아를 혼내준 덕분(?)에 50,000달러중 25,000달러가 자기 몫으로 떨어진 닉은 그 돈을 시드머니삼아 블랙잭을 한다.

이날 그의 운이 대박이었던지 500,000달러까지 벌고 추가로 5천여달러까지 더 번 닉은 5년간 편하게 살려고 했으나..그 욕심이 무엇인지 한방에 모두 날려 버린다.

 

 

마피아에게 쫓기고..빈털터리로 한푼이 없는 닉은 인생의 막장에 이르렀지만 한방에 상황을 개선하고..그에게 경호를 맡긴 젊은 친구에게 500,000달러를 받고 해피하게 은퇴한다는 내용이다.

 

의미없이 돈은 받지 않는다는..철칙을 가졌던 닉은 어디가서든..도박에서는 벗어날수는 없을듯 하다.

 

히어로즈에서 인기를 얻은 마일로 벤티미글리아는 영화에서 매번 이상한 역할만 맡는듯 하다..여기서도 마피아 똘마니로 나오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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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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